전체 글49 결혼 후 첫 아빠 생신, 아빠 생일상, 메뉴 추천 결혼 후 첫 아빠 생신생일이 가족 연중행사 같은 집들이 있는 집도 있지만 매년 있는 생일이 뭐라고 그냥 평소보다 조금 더 즐겁게 보내고맛있는 거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집도 있습니다.저희 집은 부모님 생일날 같이 밥 한 끼는 먹으려고 하는 편입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동생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딸들이 챙기지 못할 때는남동생과 부모님이 식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작년부터 둘째 동생이 회사를 옮기고 주말에 쉴 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정말 오랜만에 아빠 생신으로 모두가 모여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진짜 우연히 9월은 추석으로 식구들이 모여서 밥을 먹고10월은 저희 결혼식으로 식구들이 모여서 밥을 먹게 되고11월은 아빠 생신으로 한 달에 한 번씩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몇 년 만에 한 달에 .. 2025. 1. 24. 엄마가 해주는 밥, 집밥 메뉴, 엄마 음식 레시피 엄마가 해주는 밥대부분의 사람들이 엄마가 해주는 밥이 가장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걸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아무래도 어렸을 때 부터 엄마가 해주시는 밥을 먹고 성장을 했기 때문에엄마가 해주시는 밥과 반찬, 김치에 익숙해졌기 때문이기도 하고엄마가 해주는 음식에 추억이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동생들도 저도 성인이 되면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게 되니 매일 같이 식사를 할 수는 없어어쩌다 한번 같이 시간은 보내고 밥을 먹는 날들이 더욱 소중해지는 거 같습니다.어렸을 때는 외식이라는게 없이 대부분의 음식을 집에서 해 먹었던 거 같습니다.초복, 중복, 말복 때도 늘 집에서 닭을 삶아 먹고 닭죽을 끓여 먹고삼겹살, 소고기, 오리고기는 물론이거니와 아구찜 등 다른 집들은 밖에서 사 먹을 법한 메뉴들도모두 집에서 엄마가.. 2025. 1. 23. 명절날 부모님 댁, 명절상차림음식, 레시피 명절날 부모님 댁 밥상 저희 집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절날 상 차리고 절을 하고 제사를 모시는 집이었습니다.일 년에 제사 2번과 명절 상차림 두 번까지 하면 총 네 번의 상차림을 위해전을 부치고, 나물을 무치고, 생선을 굽고 탕국을 끓여 제사상을 차렸습니다.이제 아이들도 다 성인이 되어 각자 일이 바빠 어른들만 참석하는 제사를 지낸 지 10년쯤저희 엄마께서 제사 더는 모시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시면서 제사를 지내는 일은 없어졌습니다.그렇다 보니 친척들이 모이는 일은 결혼식 같은 행사가 있어야지만 모이게 되어 명절날에는 가족끼리 보냈습니다.저희 집은 부모님과 여동생, 남동생 저 포함 다섯 식구로 친척들이 모이지 않으니 조용하게 보냈었던 거 같습니다.1년 전까지만 해도 명절에는 저희 식구끼리 모여 있.. 2025. 1. 22. 주선자와 직장동료 집들이, 집들이메뉴, 레시피 주선자와 직장동료 집들이신랑과 저를 소개해준 주선자는 저와 오래전 근무를 했던 직원이자신랑의 현 직장 동료라서 지금 저와 같은 회사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 했던 직원들과서로 잘 알고 있다보니 청첩장을 줄 때도, 이번에 집들이할 때도 함께 식사 하를 했습니다.시댁식구 집들이 다음으로 가장 먼저 집들이를 할 계획이였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조금 늦은 집들이를 하게 됐습니다.신랑과 주선자가 토요일 근무라 두사람 퇴근 시간 이후로 맞춰 약속 시간을 4시로 정했는데이날 오전에 제가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할 일이 있어 새벽에 가서 대기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12시쯤 진료가 끝나 부득이하게 약속시간을 한 시간을 미뤄 5시부터 시작했습니다.원래 계획은 아침부터 4시까지 6시간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해서 맛있게 드시게 해드리려고.. 2025. 1. 21. 직장동료 집들이, 집들이 메뉴, 레시피 직장동료 집들이결혼날을 잡아 놓고 신랑과 5개월 정도 먼저 함께 지내기 시작했습니다.오랫동안 함께 일한 직장 동료들이 집들이를 하라고 성화였지만결혼식 끝나고 나면 생각해 보겠다며 계속 미뤘지만 더 미룰 수가 없어 집들이 당일 음식을 만들어야 해서 반차를 쓰고전날 퇴근길에 장보고밤에 재료 체크 하고 부족한 재료는 마켓컬리로 새벽배송시키고신선한 식재료는 집들이 당일 퇴근길에 또 마트에 들러서 또 구입했습니다.집들이 한번 하기 위해 온 진심을 담아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듯 했지만이왕 손님이 집에 오시는데 정성스레 준비해 맛있게 드시고 가면 잘 먹었다는 이야기와 맛있었다는 이야기가 어깨춤을 추게 하는 거 같습니다.직장동료들과 밖에서만 식사를 했지 집에 초대해 본 적은 처음이라어떤 반응일지도 내심 걱정스러웠습니다... 2025. 1. 20.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으로 메뉴 선정과 레시피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집들이는 가능하면 금요일 저녁, 토요일저녁, 일요일 점심에 해야음식 준비 하기 좋고 손님도 편하게 놀다 가실 수 있어서 가능한 금, 토, 일 중에 하는 걸 선호합니다.그런데 가끔은 예상치 못한 손님이 방문하게 되는 경우에는미리 메뉴 선정이나 장을 보지 못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준비하거나그 또한 어렵다면 배달음식으로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사실 이날은 신랑이 친구가 왔다며 밖에서 저녁 먹자고 했었는데갑자기 집에서 차려줄 수 있냐고 이야기를 하는데당일에 이야기해서 준비된 게 없었지만 거절할 수 없어퇴근 후 마트에 들러 식재료 구입 후 준비 했습니다.손님 초대 메뉴, 보양식 상차림, 양식 상차림, 도시락 등여러 가지 메뉴 선정을 수시로 하는 편이라 메뉴 선정이 오래 걸.. 2025. 1. 20.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