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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다섯 번째 소울푸드 짜장면 짜장 소스 레시피와 맛집

by jjinikim25 2025. 2. 21.

한국인의 다섯 번째 소울푸드 짜장면

짜장면은 한국인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음식입니다. 예전부터 중국집 짜장면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졸업식, 입학식, 이사하는 날, 운동회 날 가족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 메뉴였습니다. 또한 배달 문화가 발달하면서 짜증면은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배달음식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특별한 날에 짜장면을 먹으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기에 우리에게 짜장면은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는 소울푸드입니다.
과거에는 외식이 흔하지 않지만 중국집 짜장면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물론 배달 음식으로 지금도 인기 있는 배달 메뉴입니다.
짜장면은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음식이지만, 한국에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되어 달달하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짜장면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일반짜장, 간짜장, 삼선짜장, 유니짜장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짜장면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으로 단무지나 양파, 춘장, 김치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며, 탕수육이나 짬뽕을 함께 주문해서 여럿이 나눠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또한 짜장면을 다 먹고 난 후 그릇에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짜장면과 짜장밥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짜장면은 특별한 날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추억이 담긴 소울푸드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할머니가 사주셨던 짜장면 한 그릇을 지금은 부모님과 할머니께 사드릴 수 있는 추억이 담겨 있는 음식입니다.

 

짜장소스 레시피

1. 짜장 소스 
춘장(짜장블록이나 분말도 사용가능)
돼지고기(전지, 후지, 삼겹살, 목살, 등심 상관없음)
양파
애호박
양배추
다진 대파
다진 마늘
미림
생강즙
식용유
설탕
굴소스
간장
후춧가루
전문불

 
1. 팬에 식용유를 춘장과 1대 1로 넣어 볶는다.
(춘장을 기름에 볶아내면 고소한 맛이 더 깊어진다. 너무 오래 볶아 탈 경우 쓴맛이 날 수 있다.)
2. 볶아놓은 춘장은 따로 덜어 놓는다.
(분말이나 블록 사용 할 경우 1번 2번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3. 돼지고기, 양파, 애호박, 양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다.
4. 썰어 놓은 돼지고기는 생강즙과 미림, 후추로 밑간 해 준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과 대파가 노릇노릇해지게 볶는다.
6. 밑간 해 놓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 준다.
7. 돼지고기가 익기 시작 할 때 간장, 굴소스, 설탕을 넣고 볶아 준다.
(새우, 오징어 넣은 삼선 짜장을 만들고 싶다면 이때 넣으면 된다.)
8. 돼지고기가 하얗게 익었을 때 양파, 애호박, 양배추를 넣어 빠르게 볶는다.
9. 7에 볶아 두었던 춘장을 넣어 섞어 준다.
(이대로 끝낼 경우 간짜장으로 즐길 수 있다.)
10. 재료와 춘장이 잘 섞이면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할 때 전분물을 부어 농도를 맞춰 준다.
 
 
2. 유니짜장 소스
춘장(짜장 분말이나 블록 사용 가능)
다진 돼지고기(앞다리살, 뒷다리살, 삼겹살 등 기름이 섞여 있는 부위)
양파
다진 마늘
다진 대파
생강즙
미림
식용유
설탕
굴소스
간장
후춧가루
 
1. 팬에 식용유를 춘장과 1대 1로 넣어 볶는다.
(춘장을 기름에 볶아내면 고소한 맛이 더 깊어진다. 너무 오래 볶아 탈 경우 쓴맛이 날 수 있다.)
2. 볶아놓은 춘장은 따로 덜어 놓는다.
(분말이나 블록 사용 할 경우 1번 2번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3. 돼지고기 다짐육에 미림과 생강즙을 넣어 밑간 해 준다.
4. 팬에 다진 마늘, 다진 대파를 넣어 볶아 준다.
5. 다진 마늘, 다진 대파가 노르스름 해 질 때 3의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 준다.
6. 5에 간장, 굴소스, 설탕을 넣어 볶아 준다.
7. 고기가 익으며 기름이 나올 때 양파를 넣고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아 준다.
8. 고기와 양파가 익으면 볶아 두었던 춘장을 넣고 잘 볶아 준다.
9. 물을 넣고 끓으면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 준다.

 

짜장면 맛집

짜장면 맛집은 지금까지 가봤던 곳 중 맛있었던 곳만 작성하는 거라 개인차이가 있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많이 있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1. 광주 신락원
광주에서 오래된 곳으로 충장로 본점을 시작으로 지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통중화요리라는 간판답게 간짜장의 맛이 진한 춘장의 맛이 잘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중식당입니다. 
 
2. 광주 노블차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방문 했었는데 쟁반짜장 위에 파무침이 올라간 특별한 짜장입니다. 짜장맛이 너무 슴슴하거나 싱겁지 않고 짜장본연의 맛은 지키며 파무침이 올라간 정통 중식보다는 퓨전느낌이지만 그 맛이 매력적이고 또 생각나는 맛인 파채볶음짜장이 매력적입니다.
 
3. 광주 말리화
간짜장을 주문하면 춘장색이 약간 갈색빛이 도는 짜장입니다. 짜장맛이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간짜장에서 옛날 짜장의 느낌의 맛이 나는 곳입니다.
 
4. 광주 제일반점
광주 노포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오래된 또 다른 전통 중화요리 레스토랑입니다. 다른 곳이랑 다른 점은 짜장의 종류가 6가지나 있습니다. 제일반점의 옛날짜장인 제일짜장, 일반짜장, 간짜장, 쟁반짜장, 유니간짜장, 삼선간짜장 외 짜장밥까지 할 경우 7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제일짜장은 감자, 고구마까지 들어간 옛날 짜장 느낌이고 일반 간짜장은 짭짤한 맛이 더 진한 느낌으로 짜장면의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느낌이라 하나씩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5. 서울 락희안 가좌본점
동생이 엄마와 서울 갔을 때 데려갔던 곳입니다. 머리서 찾아갈 정도의 오래 중식당입니다. 화교 3대가 이어 오는 중식당으로 동네에 사시는 분들은 가볍게 짜장면 한 그릇 드시러 방문하시는 곳으로 짜장을 꼭 주문해서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6. 순천 광춘원
순천에 오래된 중국집으로 아랫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짜장맛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옛날 느낌의 짜장으로 춘장이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7. 순천 도화원
순천에서 오래된 또 다른 중국집입니다. 시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방장님 혼자 음식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하게 될 경우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짜장맛은 쟁반짜장보다는 간짜장이 더 맛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