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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봄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과 만드는법

by jjinikim25 2025. 2. 16.

봄을 알리는 봄동

봄동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채소로, 2월에서 3월 초까지가 제철입니다. 봄동은 겨울철의 차가운 기온을 견디고 자라면서 특별한 맛과 질감을 지니게 됩니다. 겨울의 차가운 날씨와 한겨울의 추위를 견디며 낮은 온도에 적응한 봄동은 자연스럽게 당분을 축적하게 됩니다. 이러한 날씨는 봄동이 달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겨울 끝자락에 자라나는 이 채소는 봄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어, 그 자체로 봄을 알리는 상징적인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봄동이 맛있고 특별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당도가 높아집니다. 봄동은 추운 겨울 동안 자라면서 추위에 적응하고, 이를 통해 당분을 축적하여 더욱 단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또, 봄동은 빠르게 자라며 수확되기 때문에 신선도가 높고, 그만큼 맛도 신선합니다. 연하고 부드러운 잎은 씹을 때 아삭한 식감을 주며, 자연스러운 단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특히 겨울의 추운 날씨에서 자라면서 섬유질이 적어 부드럽고 물컹거리지 않으며, 씹을 때 기분 좋은 아삭함을 제공합니다.
봄동은 영양적으로도 매우 우수합니다.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겨울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봄동은 저칼로리 채소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가볍고 건강한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한 끼 식사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봄동을 무침, 찌개, 샐러드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요리하면 더욱 맛있고 영양가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봄동은 단순한 채소를 넘어, 봄의 향기와 기운을 담고 있어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면서 얻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한 입에 담을 수 있는 봄동은, 봄을 맞이하는 기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봄동 맛있게 먹는 방법

1. 갈치속젓과 함께 쌈싸먹기
갓 지은 흰쌀밥에 갈치속젓과 고추를 곁들이면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봄동과 젓갈 맛으로 밥 한 공기는 뚝딱 할 수 있습니다. 갈치 속젓과 쌈 싸 드시면서 대패 삼겹살을 조금 구워서 곁들이면 다른 쌈 채소가 생각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2. 봄동 겉절이 만들어 먹기
신선한 봄동을 하나하나 잎을 떼어내 겉절이 양념으로 고춧가루, 액젓, 다진 마늘, 다진 파 등을 넣어 짭짤 매콤하게 무쳐 먹습니다. 겉절이 먹을 때 삼겹살이나 수육을 함께 곁들이면 더욱 든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3. 봄동 소고기 해장국
배추된장국 대신 봄동을 이용해서 소고기 해장국이나 된장국을 끓이면 얼큰하고 시원하며 달큰해서 맛이 좋습니다. 국을 끓일 때 바지락을 넣어 끓이면 더욱 시원한 국을 끓일 수 있고 소고기나 차돌을 넣어 끓이면 고기의 기름진 맛과 어우러져 묵직한 국물을 끓일 수 있습니다.
 
4. 봄동으로 샐러드 만들기
샐러드 채소도 봄동이 아삭한 식감이 좋아 좋습니다. 봄동을 씹었을 때 달큰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히 좋으며 봄동은 어느 드레싱을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저 샐러드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5. 봄동 전
달큰한 배추 대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동으로 전을 부치면 별다른 재료 없이 맛있습니다. 배추 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봄동으로 전을 부친 걸 드셔보시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라 별미입니다.
 

봄동 요리 레시피

1. 봄동 겉절이
봄동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간장
액젓
매실청
설탕
통깨
 
1. 봄동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뒤 한입사이즈로 찢어 준다.
2. 볼에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액젓, 매실청, 설탕, 통깨를 넣어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3. 찢어 놓은 봄동에 양념을 살살 버무려 가며 무쳐 준다.
 
 
2. 봄동 소고기 해장국
봄동
소고기 국거리
콩나물
양파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된장
액젓
소금
미림
생강즙
후춧가루
고추기름
멸치 다시마 육수
 
1. 봄동은 2cm로 썰어 준다.
2. 국거리는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 미림,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재워 놓는다.
3.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헹궈 건져 놓는다.
4. 양파는 채 썰어 주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다.
5.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2번 고기를 넣어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 준다.
6. 5에 고춧가루, 된장을 넣고 고기와 섞일 정도로 볶아 준다.
7. 육수를 붓고 떨어두었던 봄동과 양파, 다진 마늘을 넣어 20분 끓인다.
8. 콩나물을 넣어 7분 끓인 뒤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그릇에 담아낸다.
 
 
3. 봄동 시저 샐러드
봄동
베이컨
삶은 계란
크루통(식빵 구운 것)
파마산치즈가루
 
소스
마요네즈
다진 마늘
레몬즙
디종머스터드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1. 봄동은 깨끗하게 씻어 한입 사이즈로 썰어 놓는다.
2. 베이컨은 2cm 썰어 팬에 볶아 기름을 빼 준다.
3. 삶은 계란은 한입사이즈로 적당하게 썰어 놓는다.
4. 식빵이 있다면 1cm 큐브 모양으로 잘라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준다.
5. 마요네즈, 다진 마늘, 레몬즙, 디종머스터드,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파마산치즈가루를 넣어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6. 그릇에 봄동, 베이컨, 계란, 크루통을 골고루 섞어 담는다.
7. 그 위로 드레싱을 뿌리고 파마산치즈가루를 한번 더 뿌린다.
 
4. 봄동 전
봄동
부침가루

소금
후추
 
봄동 전 부치는 방법 첫 번째
1. 봄동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 준다.
2. 봄동을 잘게 썰어 부침가루, 물, 소금, 후추를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준다.
3. 팬에 오일은 두른 뒤 얇게 부쳐낸다.
 
봄동 전 부치는 방법 두 번째
1. 봄동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 준다.
2. 볼에 부침가루, 물, 소금, 후추를 넣어 전반죽을 만들어 놓는다.
3. 씻어 두었던 봄동에 부침가루를 1차 묻혀준다.(너무 두껍지 않게)
4. 만들어 두었던 반죽옷을 입혀 프라이팬에 부쳐 낸다.